- 5대 분야 · 50개 사업 성장 안전 참여 지원 맞춤형 정책 체계 구축
▲ 순천시청소년육성의원회 회의 모습 /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 8일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한 ‘2026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순천시 청소년 인구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순천시는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순천시'라는 비전 아래 5개 분야, 50개 사업에 총 350억1천200만원 규모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플랫폼 기반 청소년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 참여 권리 보장 강화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등이다.
분야별로 보면 첫째, 청소년 활동 기반 확대에는 27억5천200만원을 배정하여 정원교육을 활용한 진로 체험과 버스킹,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운영 등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늘리고, 수련시설 환경도 개선한다.
둘째,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에는 77억9천700만원을 투입하여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치유를 위한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및 상담복지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셋째,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를 위해 3억 700만원을 배정하여 학교폭력과 성범죄, 디지털 미디어 피해의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넷째, 참여 권리 보장과 국가예방접종, 정신건강 증진 사업, 학교급식 및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보편적 복지에 가장 많은 163억7천300만원이 편성됐다.
다섯째, 청소년정책 총괄 조정 강화 분야에 77억 8천300만원을 투입하여 교육바우처 및 인재육성장학회 운영을 지속하고, 현장 청소년 지도자 처우 개선수당을 지급한다.
순천시 인구는 2026년 1월 기준 27만5천14명이며, 이 가운데 청소년은 4만4천218명으로 16.1%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 14.6%, 전남 평균 13.5%보다 높은 수준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구조에 맞춰 청소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수련시설과 문화의집 이용자가 13만여명에 달했고, 각종 공모와 대외 활동에서 성과를 내며 지역 청소년 정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순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훌륭한 시민"라며 "이들이 지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